건강칼럼

제목 봄철 더욱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 효과적인 관리법은?

봄철 더욱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 효과적인 관리법은?

3월이 되면서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이 반갑지만 중국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 날리는 꽃가루 때문에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걱정이 앞선다. 황사는 입자의 크기가 2.5~10㎛(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로 호흡기, 피부, 점막까지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또한 봄철 날리는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은 외출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외출 삼가고, 피부 노출은 최소화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에 피부는 건조해지고, 봄에는 황사, 꽃가루, 중금속으로 대기의 질이 나빠진다. 건강한 피부는 정상적인 면역작용을 일으키지만,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이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인하여 증상이 악화된다. 외출 시에는 황사예보를 확인하고, 아토피피부염 환자나 어린이의 경우는 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외출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에는 긴소매의 상의와 하의를 착용하고 모자와 마스크를 사용한다. 외출 후에는 바로 저자극성 약산성 클렌징으로 5분 이내로 꼼꼼히 세안을 하도록 한다. 이때 과도한 이중세안이나 스크럽(문질러 씻기)은 삼간다. 과도한 세안은 천연 피지막을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황사 없는 날, 실내 환기와 먼지 청소

예민한 피부나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작은 먼지에도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한다. 실내의 먼지 역시 자극원이 될 수 있으므로 황사가 없는 날에는 반드시 실내를 환기시킨다. 또한 청소 시 먼지를 꼼꼼히 닦도록 한다. 공기청정기도 도움이 된다.

녹두는 해독작용, 다시마는 중금속 배출

동의보감에 따르면 녹두는 100가지 독을 해독한다는 한약재로, 해독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비타민 B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녹두를 이용한 요리에는 녹두죽, 녹두전이 있고, 잡곡밥을 만들 때 녹두를 함께 넣을 수 있다.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중금속, 발암물질 그리고 환경호르몬을 체외로 배출한다. 다시마는 쌈으로 먹거나 다시마튀각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이뇨작용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기도 하지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염과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준다.

※ 봄철 아토피피부염의 특징과 한의학적 치료방법


생활 습관과 증상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환자용 아토피모바일수첩 앱 개발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개인건강기록을 관리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토피모바일수첩’을 공동 개발했다. ‘아토피모바일수첩’ 앱을 활용하면 환자가 병원의 진료 내용을 비롯해 본인의 증상, 식사 내용, 아토피피부염 악화 요인 등의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기록하고 이를 담당 한의사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환자의 증상 변화와 생활 습관 등을 환자의 앱(App)과 한의사의 웹(Web)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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