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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 정 이메일
등록일 15/01/15 처리현황 상담완료
안녕하세요?

2014.9.1. 첫아이를 44세에 출산한 산모입니다.

10월 중순부터 왼쪽 팔꿈치를 중심으로 주변이 바람든거처럼 시려웠는데

그리고 얼마후엔 오른쪽 무릎아래부터 복숭아뼈 있는데까지 같이 시렵네요...

냉장고 문 열어 냉기를 쎄면 오른쪽 다리가 많이 안좋고요...

다른 곳은 괜찮은데 왼쪽 팔꿈치주변과 오른쪽 무릎아래부분은 시려워서

자꾸 문지르게 되네요...

10월중순에 반신욕을 했다가 모유수유중에 아기랑 밀착해서 그런지 땀띠가 생겨

고생한 적이 있는데 그 뒤에 몸에 안좋아 졌어요...

반신욕이 산후에는 안좋다는 기사를 최근에 봐서 반신욕이 원인인가 싶기도 하고...

모유수유중이라 치료를 계속 미뤄왔는데,,,

지금이라도 치료가 가능한지요???

답변자 이진무 교수 답변일 2015/01/17
안녕하세요. 한방부인과 교수 이진무입니다.
먼저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산모의 건강은 아이를 돌보는 것과 가정의 행복에 직결되기 때문에,
엄마의 몸 상태를 잘 돌보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바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후에는 몸의 상태가 이전과는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절이 이완되어있고, 풍사(바람)의 침입이 쉬운 상태입니다.
따라서 약간의 환경변화에도 인체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병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통칭하여 산후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신욕을 했다고 하셨는데, 이 반신욕 자체는 좋은 것이지만
산후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굉장히 몸에 무리가 됩니다.
산후 땀이 많아지는 것은 자연적인 이치이며, 잘 닦아주면서 조리해주는 것이 좋은데
억지로 땀을 내는 (찜질방, 황토방, 반신욕 등) 경우 땀을 다량으로 흘리게 되면
오히려 인체의 조절기능이 떨어져 풍사(바람)의 침입이 쉬워지고,
그 이후 다양한 산후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렵고, 관절이 아프고, 식은땀이 나는 등 다양한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한방치료는 모유수유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으며,
오히려 모유수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산후풍 치료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 빨리 받으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바로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